우즈가 'F' 욕설? 9번홀서 방송 해설자 '급사과' |
장성훈 기자, 작성일 : 2022-04-08, 조회수 : 1309 |
타이거 우즈가 라운딩 도중 내뱉은 심한 욕설이 그대로 방송되자 중계하던 해설자가 급히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 매체 더선이 전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2 마스터스에서 1언더파를 쳤다. 수 많은 갤러리들이 우즈를 따라다니는 가운데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우즈는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심기가 다소 불편해졌다. 9번 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우즈는 세컨드샷을 다소 어려운 지점에서 날렸다. 이 과정에서 우즈가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을 내뱉었다고 더선은 전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가는 듯했으나 페어웨이로 굴러 내려가자 우즈의 좌절감이 끓어올라 역겨운 소리로 욕설을 외쳤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계하던 스카이 스포츠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해설자 앤드류 콜타트는 신속하게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콜타트는 "불쾌한 언어를 들었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우즈는 2021년 치명적이 될 수 있는 교틍사고를 당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참가했다. 우즈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40806325428144fed20d304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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