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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 신인왕 출신 임성재, 마스터스 첫날 5언더파 단독선두...3연속 버디에 이글까지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4-08, 조회수 : 672
미국프로골프(PGA) 신인왕 출신 임성재(24)가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캐머런 스미스(호주·4언더파 68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오른 임성재는 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따낼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 첫날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2019년 PGA 신인왕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지난 2020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좋은 인연을 맺었다.

작년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2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과 작년 컷 탈락의 수모를 한꺼번에 씻어낼 참이다.

공교롭게도 임성재에 1타 뒤진 2위 스미스는 2년 전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를 했고,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우승자였다.

존슨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존슨과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왔다.

7번 홀(파4)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윗줄까지 치고 나간 임성재는 가장 어려운 10번 홀(파4)과 '아멘 코너'가 시작되는 11번 홀(파4)에서 모두 그린을 놓치면서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아멘 코너 마지막 홀인 15번 홀(파5)에서 이글 한방으로 분위기를 다잡았다.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5m 이글 퍼트를 깔끔하게 집어넣었다.

15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인 임성재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렸으나, 절묘한 벙커샷으로 파를 지켰다.

임성재는 페어웨이 안착률 85.7%에 그린 적중률 72.2%의 고감도 샷을 뽐냈다.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홀당 퍼트수가 1.56개에 불과할 만큼 그린에서도 펄펄 날았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이경훈(31)은 2오버파 74타로 다소 부진했다.

7번 홀까지 버디 없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로 무너졌던 이경훈은 그러나 8번 홀(파5) 버디로 흐름을 바꿨다.

11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보태 반등에 성공했다.

김시우(27)는 극심한 샷 난조 끝에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버디 3개를 뽑아냈으나 보기 7개를 쏟아냈다. 김시우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33.3%에 그쳤다.

1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40809033658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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