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우승이 보인다' KLPGA 3년차 이가영, 이틀 동안 노보기 10언더파 선두 질주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8-20, 조회수 : 1580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년차 이가영(22)이 생애 첫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이가영은 20일 1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를 때려 허다빈(23)과 공동선두에 나섰던 이가영은 허다빈과 오지현(25)에 4차 앞선 단독 선두(10언더파 134타)로 나섰다. 이가영은 이틀 동안 단 1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 10개를 뽑아내는 빼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36홀 노보기는 이가영 1명 뿐이다. 이가영은 아마추어 시절 기대를 모았지만, 2019년 KLPGA투어에 뛰어든 이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가영은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하고, 그린을 놓치지 않는 데 집중하겠다"고 앞으로 남은 이틀 경기 전략을 밝혔다. 지난 1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년 만에 우승한 오지현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타를 줄여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허다빈은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2위로 밀렸다. 시즌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는 3언더파 69타를 쳐 5타차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언더파 70타를 친 조아연(21)이 박민지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임희정(21)은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8202000418889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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