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연장 우승…통산 30승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8-20, 조회수 : 1580 |
김종덕(60)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를 제패하며 프로 통산 30승을 달성했다.
김종덕은 20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6천694야드)에서 막을 내린 KPGA 챔피언스투어 오너스K 제25회 시니어 선수권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명의 선수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승리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천400만원이다. KPGA 코리안투어 9승, 챔피언스투어 11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4승, 일본 시니어투어 4승, 대만 시니어투어 1승 등 통산 29승을 보유했던 김종덕은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30승을 돌파했다. 악천후로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36홀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했던 김종덕은 2라운드 3타를 더 줄여 연장전에 합류했다. 18번 홀(파4·410야드)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이종옥(56), 이영준(59)이 각각 더블보기와 보기로 먼저 돌아섰고,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낸 김종덕이 파 퍼트를 넣지 못한 박영수(52)를 따돌렸다. 김종덕은 방송 인터뷰에서 "30승을 앞두고 여러 번 기회를 살리지 못해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환갑에 채우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만 60세 이상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2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4천만원·우승 상금 600만원)에서는 조철상(63)이 정상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8201957535675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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