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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병원에서 플로리다 집으로 돌아갔다....사고 후 약 3주 만에 퇴원, 당분간 자택서 치료 예정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3-17, 조회수 : 5179
타이거 우즈 <br /> [AFP=연합뉴스]<br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차량 전복 사고 후 약 3주 만에 퇴원해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으로 돌아갔다.

우즈는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 "집에 돌아와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사고 이후 보내준 많은 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플로리다주 주피터 맨션에서 자녀 2명과 함께 살며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사고 직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우즈는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려운 것은 물론 한동안 혼자 걷기도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우즈는 사고 후 한 차례 치료 병원을 옮겼으며 이번에 자택으로 거처를 이동해 치료 및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즈의 사고 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평소 우즈의 대회 마지막 날 복장과 똑같은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입고 나와 우즈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당시 우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쾌유를 기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우즈는 대회 기간 매킬로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격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3171405088119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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