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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윈덤 챔피언십 2R 1언더파…공동 12위로 밀려나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8-14, 조회수 : 1686
강성훈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만 줄였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던 강성훈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 공동 12위로 10계단 내려왔다.

선두 러셀 헨리(미국)와는 8타 차이로 멀어졌다.

헨리는 이날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4언더파 126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와 웨브 심프슨(미국), 스콧 피어시(미국)가 4타 차 공동 2위(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에 올라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미국)는 공동 8위(8언더파 132타)로 뒤쫓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시우(26)와 임성재(23)는 나란히 공동 23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똑같이 4언더파를 친 김시우와 임성재는 이날도 나란히 2언더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30)과 이경훈(30)은 공동 32위(5언더파 135타)에 있다.

1라운드를 공동 20위로 마쳤던 최경주(51)는 이날 4타를 잃으면서 합계 이븐파 140타로 컷(3언더파)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는 2020-2021시즌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12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다음 주부터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 출전해 2020-2021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려낸다.

페덱스컵 순위 130위인 리키 파울러(미국)는 합계 3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페덱스컵 순위도 136위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가 20∼30위권이어서 플레이오프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8140904236988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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