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페이스도 강심장 아냐'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코다, 챔피언 퍼트 때 심박수 치솟아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8-12, 조회수 : 1673 |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넬리 코다(미국)가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할 때 코다의 심박수는 분당 154회에 이르렀다고 12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이 보도했다.
코다는 심박수 등 각종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손목에 차고 경기했다. 이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종 라운드 때 코다의 평균 심박수는 분당 128회였지만, 챔피언 퍼트 때는 크게 올랐다. 코다의 챔피언 퍼트는 불과 30㎝ 거리였다. 코다의 심박수가 가장 높게 나온 순간은 경기 때가 아니라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였다. 당시 코다의 심박수는 무려 분당 172회까지 치솟았다. 코다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낸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때는 심박수가 평균 분당 136회였고, 최고 178회까지 올랐다고 이 업체는 밝혔다. 미국 언론은 코다가 버디를 잡거나 보기를 적어내도 심드렁한 표정을 보여 '포커페이스'라고 애칭을 붙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8121115038837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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