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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김시우·임성재, WGC 이틀째 하위권으로 부진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8-07, 조회수 : 1751
임성재의 티샷 모습 [AP=연합뉴스] 한국 선수 3인방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50만 달러)에서 하위권으로 밀렸다.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김시우(26)와 임성재(23)는 공동 52위(이븐파 140타)에 머물렀다.

둘은 나란히 이틀 연속 이븐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6위에 올랐던 이경훈(30)은 4타를 잃고 66명 가운데 공동 60위(2오버파 142타)로 추락했다.

이경훈은 그린 적중률이 38%에 그친 샷 난조 끝에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5언더파 65타를 때려 13언더파 127타로 이틀 내리 선두를 질주했다.

잉글리시는 올해 2승을 올렸다.

나란히 8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2타차 2위(11언더파 129타)로 따라붙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체중이 5㎏ 가까이 감소하고 연습량이 부족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언더파씩 때려 공동 7위(9언더파 131타)로 선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펄레(미국)는 3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 60위(2오버파 142타)로 내려앉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8070709481928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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