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지막 한국의 금메달을 향하여' 여자골프 4총사, 4일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 시작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8-03, 조회수 : 1612 |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을 향해'
한국이 자랑하는 여자 골프 4총사가 마침내 2020 도쿄올림픽 필드에 선다. 박인비(33), 김세영(28), 고진영(26), 김효주(26)로 이뤄진 한국 여자골프 선수단은 4일 오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는 만큼 대한민국 선수단이 4총사에게 거는 각별하다. 금메달을 장담할 수 있는 마지막 종목이어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일 현재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은 양궁 4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1개, 체조 1개를 합쳐 6개. 목표 달성 직전이라 세계 정상급의 여자 골프에 금메달을 걸고 있는 것이다. 박인비(세계랭킹 3위)는 여자 골프가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이던 리우 대회에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사상 처음 여자골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서도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도 불구하고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는 뜻을 누누이 밝히며 2회 연속 태극기를 시상대 가장 높은 올리겠다는 각오로 1라운드를 준비한다. 고진영(2위), 김세영(4위), 김효주(6위)가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와 드림팀을 이뤄 한국의 금메달 가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8030722248039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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