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9위로 '톱 텐' 성공....저스틴 토마스 우승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3-15, 조회수 : 4902 |
김시우(26)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에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9위로 '톱 텐' 진입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시우는 이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좋은 출발을 보였다 .4번홀에서 보기, 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을 1언더로 넘어간 김시우는 10번홀서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은 뒤 13번홀에서 버기를 잡아 만회했으며, 14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작성했다. .김시우는 16번홀 버디, 17번홀 보기를 범해 끝내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 한편 저스틴 토머스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리 웨스트우드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웨스트우드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는 16번홀에서 이글을 잡았으나 1언더파, 71타에 그치며 합계 12언더파로 브라이언 하먼과 공동 3위를 했다. 이날 8번홀 보기를 범한 뒤 9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다. 10번 버디, 11번홀 이글, 12번홀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토머스는 14번홀에서 보기를 내줘 잠시 주춤했으나 16번홀 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 결정적인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편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7위를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3150704581839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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