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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6연속 버디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연속 버디 타이...2R 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3타차 공동 5위 도약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3-13, 조회수 : 4928
임성재 <br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br />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대회사상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우며 3타차로 선두를 추격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합계 9언더파 13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5위를 달렸다.

임성재는 이븐파를 친 전날 공동 42위에서 38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시동을 걸었다.

이후 임성재는 흠잡을 데 없는 샷과 퍼팅으로 15번홀(파4)부터 18번홀(파4), 그리고 후반 1번홀(파4)과 2번홀(파5)까지 6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달리며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6개 홀 연속 버디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이다.

이후 임성재는 5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 공을 벙커에 빠트리며 보기를 적어냈다.

마지막 9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톱5 자리에서 3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웨스트우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6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임성재와 같은 공동 5위다. 이날 디섐보는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재미교포 더그 김도 공동 5위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26)는 이날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경훈(30)은 이날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7위를 달리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3130904337481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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