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8위서 공동 24위로' PGA 투어 조디어 클래식 2라운드서 이글 잡고도 순위 크게 밀려난 임성재…선두와 6타차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7-10, 조회수 : 1707 |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된 임성재는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과 함께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서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를 했었다. 루크 리스트(미국)가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임성재와는 6타 차이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12언더파 130타, 1타 차 단독 2위고 라이언 무어(미국) 등 7명이 11언더파 131타인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5번과 8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7m 안팎의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17번 홀(파5)에서는 215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으로 보내 이글을 잡아냈다.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 공동 8위에 오른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10위와 3타 차에 불과해 2주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교포 선수인 케빈 나와 더그 김(이상 미국)이 나란히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6번 홀(파4) 그린 주위에서 퍼터 모서리 부분으로 칩샷을 시도해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임성재 이외의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최경주(51)가 3언더파 139타로 컷 기준선 4언더파에 1타 모자라 컷 탈락했고, 안병훈(30)과 강성훈(34)이 이븐파 142타, 배상문(35)은 1오버파 143타에 그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7101000506079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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