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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신인왕 유해란, KLPGA 투어 롯데오픈 4라운드서 현역 최다승 장하나와 챔피언조로 맞붙는다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6-05, 조회수 : 2069
유해란의 드라이버 티샷.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유해란(20)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유해란은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에 나선 유해란은 전날 선두였다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1타차 2위(6언더파 210타)로 내려앉은 장하나(29)와 최종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유해란은

유해란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 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하고 상금랭킹 2위까지 올랐다.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유해란은 첫날 공동 35위에서 2라운드 때는 공동 8위로 올랐다.

바람이 강하게 분 가운데 치러진 이날 3라운드에서 13명만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유해란보다 타수를 더 줄인 선수는 5언더파를 친 최은우(26) 한 명뿐이다.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한때 2타차 선두를 달린 유해란은 17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었다.

장하나는 9번 홀까지 버디 하나 없이 1타를 내주고10번(파5), 15번(파4), 16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로 복귀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1타를 잃었다.

6일 최종 라운드는 KLPGA투어 현역 최다승 기록(13승)과 통산 상금 1위인 장하나는 유해란과의 대결에서 어떤 승부를 펼칠 지 주목된다.

박주영(31)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2타차 3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최은우, 조아연(21), 유효주(24)가 3타 뒤진 공동 4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22)과 안나린(25)은 공동 7위(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6051813248182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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