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미컬슨, PGA챔피언십 1타차 단독선두...사상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으로 탄생할까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5-23, 조회수 : 2416 |
다음 달 만 51세가 되는 필 미컬슨이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미컬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23)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언더파로 선두에 6타 뒤지며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날 4번홀에서 보기를 내주고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서 11번홀 보기, 13번홀 버디, 16번홀 버디를 기록한 뒤 17, 18번홀 연속 보기를 해 전날보다 1타를 더 잃었다. 미컬슨은 이날 2타를 줄이며 개인 통산 44승, 개인 통산 44승, 6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19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우승을 거두지 못했던 미컬슨이 메이저대회에서 부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미컬슨의 메이저 우승은 2013년 디 오픈이 마지막이며, PGA 챔피언십에서는 2005년 정상에 올랐다. 미컬슨이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1968년 줄리어스 보로스가 48세로 우승한 이후 최고령 우승자에 올라서게 된다. 미컬슨은 이날 2,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6,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해 기세를 올렸다. 후반 첫홀인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합계 10언더파로 한때 2위와 4타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한 뒤 13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3타를 잃고 끝내 2위로 1타차의 선두를 지켰다. 무릎 수술을 받고 활동이 뜸했던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2018·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켑카는 5번홀 버디, 6번홀 보기, 7번홀 버디, 9번홀 보기를 잇달아 교환하며 이븐파로 전반을 끊었다. 후반들어 10번, 12번,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내줘 2언더파로 경기를 마친고 최종 4라운드서 미컬슨과 우승 대결을 벌이게 됐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은 이날 1언더를 추가해, 합계 2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병훈(30)은 5오버파로 합계 9오버파를 기록,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5230828398510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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