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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본선서 따라잡겠다' 김세영·강혜지, LPGA 퓨어실크 2R 공동 5위…선두와 2타 차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5-22, 조회수 : 2284

김세영 [AFP=연합뉴스]

김세영(28)과 강혜지(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가 된 김세영은 강혜지,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강혜지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5위로 상승했다.

세라 켐프(호주)가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제시카 코르다와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아나 벨라츠(슬로베니아)가 나란히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다.

김세영은 10번 홀(파4) 버디로 한때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11,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며 순위가 내려갔다.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투어 13승에 도전하고, 강혜지는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다.

1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1위였던 쉬웨이링(대만)은 이날 1타를 잃고 김세영, 강혜지 등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또 전날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전지원(24) 역시 2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치고 2언더파 140타, 공동 14위로 밀렸다.

곽민서(31)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전인지(27)와 김아림(26)은 나란히 4오버파 146타로 컷 기준선인 3오버파보다 1타 더 쳐 컷 탈락했다.

박성현(28) 역시 5오버파 147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올해 8개 대회에서 5번 컷 탈락했다. 남은 3개 대회 중 2개는 컷이 없는 대회였고,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공동 34위를 한 것이 올해 최고 성적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522091132259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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