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연장전 티샷 순서 제비뽑기 폐지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4-10, 조회수 : 3167 |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연장전 티샷 순서를 정하려고 제비뽑기를 하는 광경을 더는 볼 수 없다.
KLPGA투어는 연장전 티샷 순서를 최종 라운드 티샷 순서를 그대로 따르기로 규정을 바꿔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에 나선 선수가 연장전에서도 맨 먼저 티샷한다. 같은 조 3명이 연장전에 나간다면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했던 순서가 연장전에 그대로 적용된다. 새 방식을 도입하면 연장전에 앞서 소모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중계 방송사도 연장전 티샷 순서를 미리 알 수 있어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다. 연장전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미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올해 2월부터 역시 연장전 티샷을 최종 라운드와 같은 순서로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4101036422802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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