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투어 파운더스컵 3연패 불안...1R 공동 22위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5-13, 조회수 : 1142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3연패를 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선 마델레네 삭스트롬(스웨덴)에 6타 뒤졌다. 지난 2020년 게인브릿지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삭스트롬이 9개의 버디를 낚아내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어 8언더파 64타를 때린 메간 캉(미국)이 단독 2위, 7언더파 65타를 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단독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 2019년 대회와 2021년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고진영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고진영은 7번 홀(파4)까지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3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양희영(33)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올랐다. 10번 홀(파4)에서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은 12번 홀(파5)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5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양희영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2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3번 홀(파4)과 7번 홀(파4),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첫날에만 6타를 줄였다. 2016년 대회서 우승한 김세영(29)은 4언더파 68타를 쳐 최운정(32)과 박성현(29), 전지원(25) 등 다른 한국 선수들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최나연(35)과 김아림(27)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로 뒤를 이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5130845476235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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