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관중 입장한 GS칼텍스 매경오픈, 이동민 6언더파 1R 단독 선두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5-05, 조회수 : 1159 |
이동민(37)이 3년만에 관중이 입장한 국내 최고의 남자골프대회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동민은 5일 남서울CC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65타는 이동민이 그동안 매경오픈에서 적어낸 개인 최소타 기록이다. 2017년 대회 2라운드 때 적어낸 67타를 2타나 줄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민은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13번 홀부터 4번 홀까지 10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5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동민은 7∼9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동민은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경기한 경험이 쌓이다 보니 어디로 가야할 지 잘 안다. 오늘은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는 볼을 거의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동민은 이번이 GS칼텍스 매경오픈 13번째 출전이다. 앞서 12번 출전 가운데 11번은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치렀다. 이동민은 "지난해까지와 달리 그린이 비교적 빠르지 않아서 경기가 수월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7년 만에 우승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올해는 경기가 잘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민은 "1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여놨으니 남은 라운드에서는 무리 없이 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통산 5승을 따낸 이형준(30)은 5타를 줄여 이동민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작년 11월 군에서 제대해 지난 1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크라운즈에서 2위를 차지한 황중곤(30)과 올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5위 김비오(32)가 4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과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39)은 2언더파 69타를 때려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작년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 등을 석권한 김주형(20)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는 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장에는 5천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 대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관중 없이 치렀다. [남서울CC=김학수 기자]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5051839426400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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