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넥센·세인트나인 2R 공동 선두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4-22, 조회수 : 1110 |
올해 치른 두 차례 대회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이번 시즌 세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유해란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신인 전효민(23)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이날 15번 홀(파4)에서 3퍼트를 한번 했지만, 7개 홀에서 한 번의 퍼트로 끝냈다. 유해란은 퍼트 연습도 많이 했지만, 일자형 퍼터로 바꾼 것도 퍼트가 향상된 원동력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퍼트가 안정적"이라며 덧붙였다. "작년에 이 대회에선 컷 탈락을 했는데 1, 2라운드 성적이 좋아 한번 기대를 걸어보겠다"는 유해란은 "남은 이틀은 바람이 많이 부는 오후에 경기해야 한다. 바람을 잘 이용하고 그린에서는 오르막 퍼트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효민은 첫날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여 이틀 연속 공동선두를 지켰다. 작년에 드림투어를 뛰면서 KLPGA 투어에 6차례 출전했던 전효민은 작년 시드전 21위로 올해 KLPGA 투어 출전 자격을 땄다. 전효민은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모두 컷 탈락했지만,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 시즌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장수연(28)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유해란에게 1타 뒤진 채 2라운드를 마쳤다. 작년 드림투어 상금 2위로 올해 KLPGA 투어에 진출한 권서연(21)이 4언더파 68타를 때려 장수연과 함께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교통사고를 당해 아직도 타박상이 가시지 않은 임희정(22)이 2타를 줄여 공동 6위(6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소미(23)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임희정과 함께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후통이 심해 기권했다.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4222012088153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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