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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두에서 공동 2위로' 임성재, 마스터스 2라운드서 2타 잃고 단독 선두 내줘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4-09, 조회수 : 1213
마스터스 1라운드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는 임성재 마스터스에서 한국인 골퍼로는 사상 최초로 단독 선두로 나선 임성재(24)가 2라운드서 일단 주춤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오전 4시 40분 현재(한국시간) 경기가 진행중인 지난 해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임성재는 강한 바람과 싸워야 했다. 오전부터 큰 나무의 가지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 갤러리가 쓰고 있는 모자가 날아갈 정도였다.

1라운드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던 임성재는 이날 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티샷은 페어웨이 가운데 잘 떨어졌지만,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으로 굴러가 러프에 멈췄다. 세 번째 샷으로 온 그린을 노렸으나 언덕을 맞고 다시 내려왔다.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1퍼트로 마무리해 보기를 했다.

2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3번홀(파4)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3번홀에선 이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9번홀까지 파 행진을 했다.

후반 들어서도 바람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10번홀(파4)에서 2온에 실패한 임성재는 세 번째 샷으로 홀 1.5m에 붙였으나 파 퍼트가 홀을 벗어나 1타를 잃었다. 12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하면서 단독 선두에서 내려왔다. 임성재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15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뒤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이 61%로 전날 85.7%보다 떨어졌다. 그린적중률 역시 50%에 그쳤다. 퍼트는 29개를 적어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4090438046096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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