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아버지 ‘프로 샷’에 영감 받은 임성재, 1라운드 1위' -2022마스터스 |
이신재 기자, 작성일 : 2022-04-08, 조회수 : 1247 |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파 3 콘테스트에서 아버지의 ‘프로 샷’에 영감을 받은 임성재가 1라운드 리드를 잡았다.”
USA 투데이는 임성재의 2022 마스터스 첫 날 1위를 그렇게 설명하며 제 86회 마스터스 1라운드 상위권 순위표가 2020년 최종 결과와 매우 흡사하다고 소개했다. 당시 임성재는 더스틴 존슨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2승을 올린 세계 랭킹 6위 캐머런 스미스가 임의 뒤를 이었다. 1라운드 최종 순위는 임성재, 스미스, 존슨의 순위. 임성재는 “리더보드를 봤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있는 걸 보는 것은 꽤 멋졌다”고 말했다. 임성재의 아버지 임지택씨는 하루 전 ‘파 3 콘테스트’에서 캐디로 따라 나서 '대타 찬스'를 쓴 아홉 번째 홀에서 홀 컵에 공을 바싹 붙이는 ‘프로 샷’을 날렸다. 임지택씨는 샷을 날린 후 동반 플레이어 스코티 셰플러, 샘 번스 등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임성재는 ‘걷잡을 수 없이’ 웃었다. “재미있었다. 그래서 웃은 거지만 아버지의 샷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샷이었다. 즐겁고 기억에 남는 날이었다.” USA 투데이는 ‘그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임성재가 첫 세 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스터스에서 선두를 달리는 최초의 한국 골퍼가 되었다’고 적었다. 임성재는 전반을 1위를 달리다 후반 두개 라운드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그러나 13번 롱 홀에서 이글을 기록, 다시 선두로 나섰으며 마지막 홀 세컨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홀 컵에 들어갔다 나오는 벙커 샷을 선 보이며 파 세이브 했다. 1라운드 1위 임성재의 기록은 5언더 파 67타.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40810204169478f6b75216b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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