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첫 출전 임성재, 첫판 승리…WGC 델 테크놀로지서 헨리 1홀 차 물리쳐 |
장성훈 기자, 작성일 : 2021-03-25, 조회수 : 4452 |
임성재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총상금 1천50만 달러)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초반의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러셀 헨리(미국)를 1홀 차로 물리쳤다. 임성재는 이날 9번 홀까지 3홀 차로 앞섰으나 10번, 11번 홀을 내주며 맹추격당했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8번 홀까지 잘 버쳤다. 김시우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비겼다. 17번 홀까지 1홀 앞섰지만, 플리트우드가 18번 홀(파4)에서 버디펏 버트를 성공시켜 무승부가 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애덤 롱(미국)을 2홀 차로 제압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키스너(미국)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2홀 차로 따돌렸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홀 차로 물리쳤다. 그러나,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맷 쿠처(미국)에게 3홀 차로 졌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지금까지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는 세계랭킹 64위 앙투앙 로즈너(프랑스)에게 2홀 차로 패해 체면을 구겼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랭킹 66위 이언 폴터(잉글랜드)에게 6홀 차로 졌고, 세계랭킹 13위 토니 피나우(미국)도 64번 시드의 딜런 프리텔리(남아공)에게 6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J.T. 포스턴은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애덤 롱(미국)을 2홀 차로 제압했고, 3위 욘 람(스페인)은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게 1홀 차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키스너(미국)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2홀 차로 따돌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32509311673984fed20d304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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